[우유부단 성격] 실제 무의식의 심리는?

우유부단한 성격인 사람들은 자기 선택을 잘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유부단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1.어물어물 하기만 하고 딱 잘라 결단을 하지 못함, 2.결단력이 부족한 입니다. 사소한 선택이라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반복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단점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과도한 신중함으로 일이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답답함을 유발하곤 합니다. 오늘은 우유부단한 성격의 무의식적인 심리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실제 무의식 심리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부터 남의 눈치를 보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수동적인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자고 하는 대로 쉽게 따라가고 내가 거절했을 때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으면 본인의 생각을 덮어버리고 상대방의 결정을 대부분 따라갑니다.

 

 

두 번째는 무언가를 책임지기 싫은 마음입니다. 나의 선택은 기본적으로 내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일 때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깊은 심리를 파헤쳐보면 나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에 책임을 지기 싫은 심리가 깔려있습니다. 자기 선택의 결정권을 포기하면 남의 선택을 따라가게 되고 무언가가 잘못되어도 나의 탓이 아닌 다른 사람의 책임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남 탓을 하려고 이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자기 탓이 아닌 남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입니다.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내 선택을 대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우유부단한 성격이라면 너무 겁먹지 말고 실수와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